신임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에 조재연 창원지검 차장검사(56·사법연수원 25기)가 승진 임명됐다.

법무부는 26일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검사장급 간부 39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31일자로 단행했다.

조재연 검사장은 전남 진도 출신으로 부산기계공고와 부산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금융법학과를 수료했다.

1993년 35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인천지검·천안지청·부산지검·서울지검·울산지검 검사 등을 거쳐 금융감독위원회 법률자문관,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대구지검 안동지청장, 대검찰청 강력부 마약과장,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장 및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 광주지검 형사1부장, 서울남부지검 제2차장검사, 대구지검 서부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송삼현 제주지검장은 서울남부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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