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28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등에서 대중문화예술 영역의 차세대주자가 되기를 꿈꾸는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9 제주 청소년 문화예술 진로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인 대중문화예술 분야 전문가와의 실습 및 작품 발표 활동을 통해 관련 분야의 관심과 끼를 가진 제주 청소년에게 맞춤형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해 자신의 진로를 능동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 지역 출신 문화예술 분야의 활동전문가와 전공인들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는 도내 28개 고등학교 200명 학생이 공연기획, 영화연출, 영화연기, 연극연기, 모델, 다큐멘터리, 대중음악보컬, 대중음악밴드, 힙합, 뮤지컬, 포토그래퍼 등 11개 분야에 참가해 강의와 실습, 미션수행, 진로 멘토링, 공연과 전시 발표회 등 각 분야별 심층적인 진로탐색활동이 이뤄지며, 이번 캠프는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서귀포시, 제주엔터테인먼트가 공동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현역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인과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도전과 열정으로 제주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발현하고 구체적인 진로를 모색해 미래의 꿈을 향해 힘차게 도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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