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대통령기 남초부 단체전 결승서 신례원초 2-0 격파
개인전 이재훈·최창혁 우승 대회 2관왕 

아라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 선수단이 전국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제57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경북 문경시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가운데 아라초는 남초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충남 신례원초를 2-0으로 물리치고 지난해에 이어 1위에 입상했다. 

특히 아라초는 지난 2017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3년 연속 결승 진출의 기염을 토했다. 

A조 아라초(이성민·강지경·이재훈·최창혁·홍용기·이재현)는 조별리그에서 홈팀 경북 문경초를 2-0, 전북 순창초A를 2-0으로 각각 따돌리고 조1위로 8강전에 진출했다.

이어 8강전에서도 전북 순창초A를 2-0, 4강전에서 충북 탄금초를 2-0으로 각각 제압하며 단 한 세트도 내주는 않은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아라초는 남초부 개인전까지 석권하며 제주 소프트테니스의 강인함을 입증했다.

이재훈·최창혁 조는 개인전 결승전에서 팀동료 이성민·강지경 조를 따돌리고 대회 2관왕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국 소프트테니스 단체전 17개팀과 개인전 20개팀 50개 조가 출전해 최강팀을 가렸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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