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양종훈 상명대 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 교수가 26일 명예 해양경찰관으로 위촉됐다.

양 교수는 이날 해양경찰청 청사에서 열린 '해양안전문화 확산과 관·학 학술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해양경찰관 '경정'으로 임명됐다.

평소 바다와 해양경찰에 관심을 갖고 있는 양 교수는 "앞으로 해양경찰의 진솔한 모습을 사진으로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 교수는 중앙대 사진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오하이오대에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학 석사학위, 호주 로열멜버른공대에서 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16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사진학회장을 맡고 있다. 

또 2007년 이명동 사진상, 2015년 뉴욕 국제 디자인 초대전 우수작품상, 지난해에는 한국 콘텐츠학회 최우수논문 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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