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첫 출전 이후 두 번째 출전만에 대상 영예

서귀포고등학교(교장 정성중) 합창단이 26일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제1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교합창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2016년 해당 대회에 첫 출전해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두 번째 출전만에 대상 수상이라는 기염을 토해냈다.

제주 대표로 무대에 오른 서귀포고 합창단은 'Speed'와 '흔들리며 피는 꽃'을 멋진 하모니로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합창단 지휘를 담당하는 임정희 교사는 "빠듯하게 움직이는 학교생활 속에서 점심시간과 동아리 시간을 이용해 연습을 진행했음에도 잘 따라와 준 학생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6년에 창단된 서귀포고 합창단은 학생 중심의 자발적인 문화예술동아리로 활동하고 있으며, 소외계층 기관을 방문해 찾아가는 음악회, 교내 정기연주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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