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론볼대회 8월 20~22일 개최

전국 최초로 혼성복식 론볼 대회가 제주에서 개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도장애인론볼연맹(회장 계호남)은 오는 8월 20~22일 '제6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 론볼 대회'를 제주한림종합운동장 내 론볼 전용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에게 생활체육활동과 심신건강의 기회를 제공, 론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장애인체육 홍보와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인식개선, 지역 간 스포츠 교류를 통한 참여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14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존의 대회와 달리 전국 최초로 남녀 혼성복식 경기로 치러진다. 경기시간도 50분에서 90분으로 늘어 론볼경기의 진면목을 볼 수 있고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본 대회를 빛낼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36개팀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론볼은 잔디 경기장에서 공을 굴리며 행하는 스포츠로 표적이 되는 공인 '잭'을 먼저 굴려놓고 공을 근접시켜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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