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관광공사 이호스윙재즈페스티벌·컬러풀이호 진행 호평
2019함덕뮤직위크 스테핑스폰페스티벌·라틴 댄스 등 후끈

스윙재즈페스티벌

제주의 한 여름밤이 뜨거워졌다. 야간 관광콘텐츠의 한계를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공연과 즐길거리가 채운 까닭이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지역자원을 활용한 야간 해수욕장 프로그램으로 기획한 '이호스윙재즈페스티벌'과 '컬러풀이호'이 3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1일에 해변 라이브 재즈콘서트 형태로 진행된 '이호스윙재즈페스티벌'에는 미국·일본 등 다국적 밴드와 스윙댄스팀이 참여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지난 26·27일 진행한 '컬러풀이호(COLOR POOL IHO)도 가족영화와 제주드론필름페스티벌 수상작 관람에 이은 'EDM(Electronic Dance Music,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파티'로 여름 해변을 달궜다.

함덕뮤직위크

서쪽에 이호해수욕장이 핫했다면 동쪽에서는 함덕해수욕장이 들썩였다. 지난12일부터 28일까지 매 주말 함덕 서우봉해변에서 열린 '2019 함덕 뮤직위크'다.

함덕리 새마을회·함덕뮤직위크 조직위원회 주관한 행사는 △스테핑스톤 페스티벌 △국제라틴문화페스티벌 △썸머 클래식 페스티벌 △핫썸머워터 페스티벌 등 매 주 함덕해수욕장을 찾을 이유를 만들었다.

김명수 기획자는 "도민이나 관광객 모두 제주가 즐거운 이유를 만들어야 다시 찾을 수 있다"며 "프로그램별로 취향에 맞춰 찾아준 관객들로 완성도 있는 행사를 꾸릴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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