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찰·방제용 8대 운영

제주시가 산림 병해충 예찰에 드론(무인멀티콥터)을 도입한다.

제주시는 산림 병해충 발생 현황 및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 예찰하기 위해 드론을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드론은 산림 병해충 발생지 및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을 촬영한 후 분석프로그램을 이용,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특히 지상에서 예찰이 불가능한 곳까지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시는 현재 예찰드론 6대, 방제드론 2대 등 8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예찰조사 3개팀을 편성해 동지역, 서부지역, 동부지역에 투입키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예찰 및 항공방제, 도서지역 상시 예찰 등을 통해 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