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전국시도대항 남고부 400m 1위
제27회 전국생활체육대회 금15개 등 종합 3위 달성

김이레향

제주 주니어 육상의 기대주 김이레향(남녕고3)이 전국대회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치며 오는 10월 제100회 전국체전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0회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가 서울시 잠실종합경기장에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가운데 제주도선수단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등 총 3개의 메달을 쏟아냈다.

김이레향은 남고부 400m 결승에서 49초02의 기록으로 전준민(경기·49초6)과 최휘관(전남·49초59)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김이레향은 남고부 200m 결승에서 22초22을 달려 1위 최진환(경기·21초98)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또 팀동료 이건우(남녕고3)도 남고부 멀리뛰기 결승에서 7m11을 넘어 1위 박종현(전남·7m18)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27회 전국생활체육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제주도선수단은 금메달 15개를 비롯해 은메달 10개, 동메달 3개 등 총 28개의 메달을 따내 종합 3위를 달성했다.  허미옥(W40 100m·400m·400m계주)과 고현주(W45 100m·포환던지기·400m계주)가 각각 대회 3관왕을, 고명철(M35 100m·400m)을 비롯해 손영호(M60 100m·멀리뛰기)가 각각 대회 2관왕을 질주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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