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익 작 '오름 위에 부는 바람'.

김만덕기념관 기획초대전 열어

김만덕기념관은 8월 6일부터 10월 6일까지 기획초대전 '오름 위에 부는 바람-백광익전'을 기념관 1,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연다.

제주도와 ㈔김만덕기념사업회(상임대표 고두심)가 주최하고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10년 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백광익 작가의 전시다.

전 재산을 내놓아 제주민을 품었던 김만덕의 넓은 마음과 같은 제주의 오름을 주제로 제주의 자연을 재해석해 보여주는 작품 총 31여점이 공개된다.

김영호 미술평론가는 "백광익의 오름은 인간을 대자연과 연결하는 상징체로 가능하다"며 백광익 작가의 작품세계를 평했다.

전시 개막식은 8월 6일 오후 5시, 기념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문의=064-759-6090.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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