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영 차장검사

신임 제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에 박소영 부산서부지청 차장검사(48·사법연수원 27기)가 임명됐다.

여성이 제주지검 차장검사로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법무부는 오는 8월 6일자로 고검 검사급 검사 620명, 일반검사 27명 등 검사 64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박 차장검사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여고와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청주지검 부부장검사, 법무부 인권조사과장, 수원지검 안산지청 부장검사,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지검 형사1부장은 김재하 대구서부지청 형사2부장, 형사2부장은 정태원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형사3부장은 박대범 서울중앙지검 부부장이 맡게 되며, 제주지검 부부장은 최준호 서울북부지검 검사, 박준영 제주지검 검사가 임명됐다.

한편 제주지검 장기석 차장검사는 수원고검으로 발령됐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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