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보건소는 만 11∼12세 여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증 백신 예방접종을 당부하였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우리나라에서 한해 35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자궁경부암 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부보건소는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1차 접종을 하고 6개월 후 2차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보건지소나 위탁 병·의원에서 가능하며, 참여 의료기관 위치나 백신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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