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23라운드 2-2...3일 리그 1위 울산 격돌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전북 원정에서 값진 무승부를 기록,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펼쳤다.

제주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19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제주는 최근 4경기 연속 무패(1승3무)의 상승세를 타며 3승8무12패(승점17)로 리그 10위를 유지했다. 

특히 이날 제주는 11개의 슈팅(유효슈팅 5)을 날려 전북(슈팅 20, 유효슈팅 8)을 압도하며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이날 제주는 전반 26분 자책골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전반 38분 윤일록이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제주는 후반 7분 손준호에게 실점을 내주며 1-2로 끌려갔지만 후반 27분 상대 수비수 김진수의 볼 처리 미숙을 틈타 남준재가 재차 동점골을 터트리며 원정에서 값진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제주는 오는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리그 선두 울산 현대를 상대로 5경기 무패행진에 도전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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