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보배(삼성여고 2)가 제13회 한국중고골프연맹회장배 테일러메이드 골프대회에서 여고부 단독선두로 나서며 올시즌 두번째 정상 문턱에 바짝 다가섰다.

또 남중부의 강성훈(남주중 3)도 김도훈(경신중)과 나란히 138타로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대회 첫날 예선에서 4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선두로 예선을 통과한 송보배는 11일 충주 임페리얼레이크CC에서 계속된 대회 본선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최혜정(정화여고 3·139타)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로 뛰어올랐다.

강성훈은 3언더파 69타로 예선을 통과한 뒤 이날 경기에서도 3언더파를 쳐 예선을 1위로 통과한 김도훈을 따라잡아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여고부의 추지영(남녕고 1)은 이날 5오버파 77타로 부진, 합계 150타로 15위에 이름을 올렸고 첫날 이븐파를 쳤던 여중부의 나다예(제주여중)도 82타를 쳐 16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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