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중국어·일본어 3개국어를 지원하는 '제주관광통역택시' 예약이 언제 어디서든 가능해질 전망이다. 

제주도는 외국인 관광객이 편하게 택시를 예약할 수 있도록 관광통역택시 홈페이지(www.jeju.go.kr/globaltaxi/)를 운영한다.

기존에는 관광통역협회 업무시간에만 전화예약이 가능,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시·공간적인 제약이 있어 왔다.    

이달부터는 홈페이지 예약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날짜에 택시 예약이 가능하며, 왓츠앱·위챗·라인·카카오톡 등 다양한 메신저 서비스를 통해 예약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도는 관광통역택시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직접 관광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권역별 주요 관광지 정보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노희섭 도 미래전략국장은 "도민·관광객 구분 없이 누구든지 쉽게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관광정보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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