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제주, 지원사업 12일까지

렛츠런파크 제주가 ‘행복충전 썸머 바캉스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중증 장애인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지역 사회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매주 월요일 지역 중증 장애인 행복충전 썸머 바캉스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더운 여름철 이동이 힘든 제주지역 중증 장애인들에게 즐거운 바캉스를 선물하자는 작은 생각에서 시작된 사업이다. 렛츠런파크 제주와 제주 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지역 과 가족 500여 명을 초청, 포니 워터파크에서 물놀이 하는 시간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이다.

평소 여러 사정으로 해수욕장 등을 방문해 물놀이를 즐기기 어려운 이들 중증장애인들은 렛츠런파크 제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안내자에게 배정돼 이들이 안전하게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다. 특히 월요일이 휴장일임에도 이들만을 위해 워터파크를 운영해 장애인들은 보호자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편견 속에 소외받는 분들이 많다”며 “한국마사회 포니 워터파크가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이색 추억을 안겨 주리라 확신한다. 앞으로 사회 공헌 차원에서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한 초청행사를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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