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제범죄 수사 활동 성과보고회
'무사증 밀입국 알선 조직 검거' 발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청 주관 올해 상반기 국제범죄 수사 활동 성과보고회에서 제주청 국제범죄수사대가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해양국제범죄 4대 중점단속 대상 10개 범주 범죄에 대한 상반기 활동 실적을 분석하고 우수사례 공유와 하반기 추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에 따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무사증 밀입국 알선 조직 검거'를 발표해 해양경찰 총 25개 지방청 및 소속서 가운데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관계자는 "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한 외국인들이 체류기간을 경과한 후 일자리를 위해 도외로 불법 이동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첩보수집 활동과 취약 항·포구에 대해 순찰을 강화해 무사증 이탈 방지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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