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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제주도 의료급여관리사가 부산까지 간 이유김지현 제주특별자치도 복지정책과
김지현
입력 2019-08-05 (월) 18:39:56 | 승인 2019-08-05 (월) 19:09:38 | 최종수정 2019-08-05 (월) 19:09:38

의료급여관리사는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최저생활을 보장하고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의료급여수급자의 건강한 삶과 올바른 의료이용을 위해 건강 상담 및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지킴이로서 도 2명, 제주시 5명, 서귀포시 3명 등 총 10명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병원에 한 달 이상 장기 입원하는 의료급여수급자들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8년 7월부터는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있으나 타 지역에 입원하고 있는 '관외 입원자'까지 방문 상담해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2018년 8월 여름날 비행기를 타고 김 할머니를 만나러 비행기에 올랐다. 부산시 요양병원에 2016년부터 알츠하이머 치매와 고혈압으로 입원 중이였으며, 입원 내역서에는 향후 6개월 이상은 입원치료가 필요한 상태라 했다.

병원에서 보호자와 같이 할머니를 만나  관외 입원사유, 건강상태 호전여부, 연계 가능한 자원 확인 등을 상담 진행했다. 특이점은 첫째 딸은 대상자를 방문하려고 하루 한 번 대구에서 부산까지 왕래하는 것과 둘째 딸은 대상자를 위해 해당 요양병원에 취직까지 하는 상황이었다. 이렇게 효심이 지극한 자녀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을 했다. 건강보험공단 노인 장기요양등급을 신청해 따님 집 근처 요양원으로 입소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2019년 1월 인근 요양원으로 입소시켜 드릴 수 있었다.

의료급여관리사의 관심과 지원의 손길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진다면 보람과 사명감을 느낀다. 앞으로 계속하여 효과적인 사례관리 방안에 대해 노력하고자 한다. 


김지현  webmaster@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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