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관련한 국비 지원 인센티브를 받는다.

도는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분야 상반기 재정 집행실적 우수로 선정돼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시 10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달 10일 열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시ㆍ도 부단체장회의에서 올 상반기 재정집행 실적에 따라 2019년 하반기 뉴딜사업 선정 시 페널티와 인센티브 부여 방침이 확정됨에 따라 인센티브 부여를 확정 받았다.

제주도는 국비 50% 이상을 집행해 세종시와 함께 총액 예산 10억원을 증액받았다.

이번 상반기 재정집행 사업 대상은 2016년 선정된 제주시 원도심 '같이 두드림 올레', 2017년 선정된 제주시 '곱들락한 신산머루 만들기'와 서귀포시 '혼디 손심엉! 지꺼진 월평마을 만들기' 등이다.

도는 자율예산한도인 150억원에서 10억원 증액된 160억원에 맞게 하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 예산을 반영해 선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8월 중 진행되는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뉴딜 사업 광역선정평가를 통해 사업의 실현 가능성, 목표 가능성을 제고해 제주맞춤 주민주도형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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