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장애인의 재활을 위해 힘쓰고 있는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동한)은 다음달부터 ‘학령기 장애·비장애 아동의 교환체험학습’을 실시한다. ‘특별한 토요일’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장애 아동의 사회성 향상을 위한 적절한 방법을 습득하고 비장애 아동에게는 서로 다름에 대한 존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환체험학습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시청 인근 등에서 진행되며, 박물관 관람·갯벌탐사·영화관람·방송국 견학·요리 만들기 등 매주 다른 아이템을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하게 된다.

 참가인원은 비장애 아동 6명과 장애 아동 8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할 사람은 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접수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문의=702-0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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