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더위, 관현악의 선율로 날려버리세요’ 제주시립교향악단(지휘 이동호)‘2002청소년을 위한 협주곡의 밤’이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바이올린에 김재열(제일중 1)·이혜리(제주대 음악학과 4), 클라리넷 강철주(서중 3), 첼로 주희정(제주대 음악학과 4년), 피아노 오성심(제주대 음악학과 4년)씨 등이 협연 주인공들이다.

 특히 김재열군은 1998년 청소년음악콩쿠르 최우수상, 2001제주학생음악콩쿠르 우수상, 2002탐모라학생음악콩쿠르 1등 등 다수의 상을 받은 바 있으며 강철주군은 전국학생음악콩쿠르 클라리넷 부문 2위 입상 경력이 있는 등 도내 음악계의 기대를 받는 총아들이다.

 이날 연주회에는 브람스의 ‘대학축전 서곡작품80’, 부르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G단조 작품 26’(협연 김재열),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작품 622’(협연 강철주), 찰로의 ‘첼로협주곡 D단조’(협연 주희정),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몰다우강’, 생상의 ‘바이올린 협주곡 B단조 작품 61’(협연 이혜리), 그리이그의 ‘피아노 협주곡 A단조 작품 16’(협연 오성심) 등이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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