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제주학생외교관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 도교육청 별관 4층 제4회의실에서 제주학생외교관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학생외교관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제주 4·3과 연계한 세계시민 의식 함양'을 주제로 탐라문화연구원 제주 4·3 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는 양정필 제주대 사학과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특강 후에는 제주학생외교관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외교관의 역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지난 2015년도 제주학생외교관으로 활동했던 남경훈씨가 참여해 자신의 제주학생외교관 활동과 제주국제청소년포럼 참여 경험 등을 토대로 후배들과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글로벌 리더가 될 제주학생들이 4·3의 역사적 교훈인 평화와 인권존중의 정신을 되새김으로써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과 상생의 마인드를 지닌 리더로서의 비전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배와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진로를 준비하고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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