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영덕대게배 국제유소년축구대회
결승서 각각 1-3, 승부차기 패배 

서귀포리더스FC가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서 연령대별 상위입상을 차지하며 제주도 유소년 축구의 강인함을 전국에 알렸다. 

'2019 제7회 영덕대게배 국제유소년축구대회'가 지난달 24일부터 8월 1일까지 경북 영덕군 영해 체육공원에서 펼쳐진 가운데 서귀포리더스FC는 4학년부와 2학년부가 각각 준우승을, 5학년부와 3학년부가 각각 8강을 차지했다.

서귀포리더스FC 4학년부는 결승전(전후반 각 15분)에서 한국유소년축구연합회U10세부대표팀을 맞아 전후반 1-1 무승부에 이은 승부차기에서 1-2로 패해 2위에 올랐다. 서귀포리더스FC는 전반 10분 현예준의 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종료 5분전 뼈아픈 동점골을 허용,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또 2학년부도 결승전에서 울산 하이두FC를 만나 임시후가 골을 터트리며 선전을 펼쳤지만 3골을 내줘 1-3으로 석패해 2위에 만족했다. 

이밖에 5학년부는 8강전에서 경산FC에 1-2로 패했고 3학년부도 8강전에서 한국유소년축구연합회U9세부대표팀에 1-3으로 아쉽게 패했다. 

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이상훈 코치가 우수지도자상을, 4학년부 현예준이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한국유소년축구연합회 U11세부 대표팀 선발전에 나선 이준민(5학년부)이 최우수선수상을 받아 대표팀에 합류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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