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폭염으로 밤잠을 설치는 가족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김정문화회관은 오는 10일 회관내 공연장에서 가족 뮤지컬 '어린왕자의 꿈'을 공연한다.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고 있는 소설 '어린왕자'는 5억부 이상 판매돼 세대를 불문하고 필독도서를 자리잡은 명작이다. 이에 올해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탄생시켜 무대에 올린다.

'어린왕자의 꿈'은 동생과의 다툼으로 부모님께 혼난 아이가 울며 잠이 들고, 꿈속에서 만난 낯선 비행기 조종사 아저씨에게 어린왕자라 불리며 함께 떠나는 신나는 모험을 그렸다.

공연은 애니메이션, 아이들이 따라 부르기 쉬운 신나는 음악으로 구성됐다. 문의=064-760-2491.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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