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무형문화재 제14호 제주도 옹기장 보유자. [제주도 제공

제주도는 8일 무형문화재보호조례 제14조 및 제16조, 동조례 시행규칙 제5조에 의거 제주도 무형문화재 보유자 및 전수교육조교를 인정하고 지정고시했다.

첫 번째로 제주도 무형문화재 제14호 제주도 옹기장 보유자로 고달순씨를 인정했다.

1934년생인 고씨는 70여년간 제주옹기 제작에 종사해 옹기 제작 및 불때기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뛰어난 전승기량과 확고한 전승의지를 가지고 있음이 인정됐다.

또한 제주도 무형문화재 제19호 성읍리초가장 전수교육조교로 강원용씨와 현태송씨를 인정했다.

강씨는 1950년생으로 기예능은 석공이다. 현씨는 1960년생으로 초가지붕이기가 기예능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8일 지정돼 앞으로 제주도 무형문화재의 명맥이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의=세계유산본부(064-710-6643).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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