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사진: 김민경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김민경을 향한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9일 김민경의 남동생이자 비연예인 김 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세간의 충격을 자아냈다.

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한 김민경은 급히 본가인 대구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김민경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가족을 떠올리며 수차례 눈물을 흘렸던 여린 성격을 가지고 있어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 김민경은 지난 3월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성격에 대해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녀는 "사람들은 제가 엄청 나대는 스타일인 걸로 착각을 한다. 사실은 그 반대다"라며 "호들갑스러운 건 직업의 특성 때문이고, 실제로는 내성적인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경은 "내숭 없고, 눈물 많고, 정이 많다"며 "남들 앞에서 웃겨야 하는 입장이고, 보면 성격상 저 스스로 힘들어질 때가 많다"고 고백해 이목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세상을 떠난 김민경 동생은 30대 중반의 나이이며 건장한 체격을 지녔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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