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10호 태풍 예상 크로사가 한반도에 다가오고 있다.
제10호 태풍 크로사는 11일 기준, 일본을 경로로 한반도를 향해 이동 중이다.
서서히 북진 중인 태풍 크로사의 이동 경로는 아직까지 유동적이지만 다음 주 일본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엄청난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태풍 크로사 태풍은 속도가 느려 일본 남부 지역에 오랫동안 머물며 막대한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일본 간사이 공항이 태풍 제비의 영향으로 침수돼 전면 폐쇄되는가 하면 트럭 넘어지고 지붕이 날아갈 정도의 강풍 위력에 11명이 사망하고 600명에 부상을 입은 바 있어 악몽이 재연되는 위기에 놓인 일본 열도가 초비상 사태에 들어갔다.
권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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