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8시50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교차로에서 주행중이던 트럭이 불에타는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제주시 한림읍 월림리에서 삼나무 5t을 싣고 서귀포시 상효동으로 이동하던 성모씨(63)의 트럭에 엔진 경고등이 들어왔다.

정차된 트럭 엔진룸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한 성씨가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19분만인 9시29분께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엔진 과열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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