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중형 재활용도움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는 중산간과 인구가 많지 않은 소규모 마을에 중형 재활용도움센터 6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6월 남원읍 위미3리와 표선면 성읍1리에 각각 중형 재활용도움센터 1개와 2개 등 모두 3개를 설치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시는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해 출입문과 환풍창문 등을 개선해 올해 12월부터 대정읍 상모2리, 남원읍 신흥 1리, 안덕면 사계리, 표선면 세화2리, 정방동, 용흥마을 등 6곳에서 가동할 중형 재활용도움센터에 대한 실시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중형 재활용도움센터는 소규모 마을 등에서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치 면적 30㎡로 이동해 재설치할 수 있는 장점 등이 있다.

중형 재활용도움센터에는 근무자를 배치하고, 음식물 배출 장소 및 쓰레기 배출 대기장을 분리해 설치하는 등 이용자 배출 편의를 반영했다.

한편 시는 현재 거점형 재활용도움센터 21개를 운영하고 있고, 올해 거점형 재활용도움센터 4개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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