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문예회관서
한국서예협회 제주도지회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2전시실서 '2019제주서예아트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서예협회 제주도지회에 소속된 김미형, 김형식, 김혜정, 박흥일, 양봉조, 오장순 작가 등 총 6인이 참여한다.
6명의 작가는 인사말을 통해 "중국 동진시대 화가 '고개지'는 날씨가 맑고 아름다우며 서늘함과 더움이 적당한 때라야 누각에 올라 문을 걸어 잠그고 사다리를 치우고서 붓을 적셨다고 한다"며 "한 획도 가볍게 놓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제주서예아트페어에 정선된 작품을 올려 관객들에게 여백, 충만의 반전과 상생, 행간과 자간의 숨결과 울림을 나누고자 한다"며 이번 아트페어에 참가하는 다짐을 전했다.
개관식은 17일 오후 6시에 열린다. 문의=010-2742-4045. 우종희 기자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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