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잇따라 발생한 태풍의 영향권에서 제주가 비껴가면서 관계당국이 안도의 한숨.

이달에만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에 이어 제9호 태풍 레끼마와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연이어 북상했지만 제주는 간접 영향을 받거나 큰 피해 없이 폭염 해소 정도에 그쳤기 때문.

주변에선 "아직까지는 태풍의 두 얼굴 중 가뭄 해갈이나 무더위를 식혀주는 '효자 태풍'의 얼굴만 제주에 보여준 것 같다"며 "가을에 발생하는 태풍이 더 위력적인 만큼 긴장의 끈을 늦추기에는 이르다"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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