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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만 '덩그러니'…관리는 '나 몰라라'
양경익 기자
입력 2019-08-11 (일) 16:27:48 | 승인 2019-08-11 (일) 16:28:26 | 최종수정 2019-08-11 (일) 17:58:51

식재된 식물 대부분 말라…쓰레기 투기도 잇따라
제 기능 못해…차라리 철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주지역 도심지 곳곳에 설치된 화분들이 행정의 관리 소홀 등으로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

실제 지난 6일 제주시 도남동 신성교 양쪽에는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위해 식물 등이 식재된 화분 십여 개가 조성돼 있다.

하지만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꽃 없이 화분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무더위 등으로 인해 꽃은 대부분 말라 비틀어져 있었다.

특히 일부 화분은 꽃이 있어야할 자리 대신 종이컵,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들이 버려져 있는데다 잡초도 무성해 오히려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행정이 도시 미관을 이유로 곳곳에 식물을 식재했지만 이후 관리는 나 몰라라 하면서 차라리 철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역 주민 김모씨(46)는 "여름철이라 그런지 화분에 꽃이 말라 있는 것은 물론 각종 쓰레기 등으로 인해 쓰레기통으로 전락했다"며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차라리 철거하는 편이 더 낫다"고 토로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인력 등의 문제로 지속적인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며 "앞으로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yki@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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