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시설에 대한 안전진단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감전사고에 의한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총 445곳 690개 조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와 자체점검을 병행해 30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해 전기사업법 기술기준에 따른 진단을 시행한다.
진단내용은 누전차단기 동작상태, 감전사고 우려 여부, 선로절연저항 및 접지저항 측정, 부점등 파악 및 조명등 상태 점검이다.
부적합 조명등 시설은 진단 즉시 보수작업을 실시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철저한 점검과 정비를 통해 감전사고 예방과 야간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은이 기자
rhdmsdl.euni@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