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애덕의집 9~10일 청소년자원봉사학교 프로그램 개최

제주애덕의집(원장 허윤정)은 9~10일 애덕의집에서 도내 중학생 22명을 대상으로 '배움 그리고 나눔'을 주제로 청소년자원봉사학교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고 자원봉사활동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찾아보고 장애인을 올바른 시각으로 바라봄으로써 장애, 비장애 구분이 없는 사회통합을 이루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하게 됐다. 

이들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일배움터(원장 오영순)와 제주도최초 장애인 바리스타카페인 플로베를 방문해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며 근로장애인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장애인들과 함께 비누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허윤정 원장은 "앞으로도 도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장애인들과 함께 살아가는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장애인 인식개선에 앞장서 장애, 비장애 구분없는 사회통합을 이루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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