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김종욱)는 추석을 앞두고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원만한 자금운용을 위한 지원자금 공급 계획을 내놨다.

지원대상은 오는 19일부터 9월 11일까지 제주도 소재 중소기업에게 신규 운전자금을 대출한 기관이다.

변호사업, 병원 등 고소득 업종과 부동산업, 금융관련업, 사치향락업종, 신용등급 우량업체 등은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10억원 이내(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이며 기간은 1년 이내다. 금융기관이 해당 중소기업에 대출할 경우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대출액의 일부를 금융기관에 낮은 금리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은행 대출금리는 업체별 신용도 등을 감안해 거래은행이 자체 결정한다. 대출 가능 여부 역시 거래금융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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