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 KBS제주방송총국 로비서 '우리동네관악제'
오후 8시 성산포일출공연장서 '해녀와 함께하는 관악제'

오후 1시 KBS 제주방송총국 로비에선 '우리동네관악제'의 일환으로 볼란테 윈드(미국·홍콩)와 KBS제주방송총국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이 있다.

볼란테 윈드는 인디애나 대학 제이콥스 음대 박사 과정에서 만난 단원들로 리사이틀과 마스터 클래스 등을 통해 교육에 대한 열정도 빛내고 있다. 다수의 페스티벌에서 두각을 보인 팀으로 미국 공연 라디오 등에 방영되기도 한 유명 밴드다.

이와 함께 청명한 목소리의 KBS제주방송총국 어린이합창단과의 공연을 어떻게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후 7시에는 성산포일출공연장에서 제주의 해녀와 함께하는 관악제가 열린다.  캐나다의 '노스스타 옵티미스트 알룸미 밴드'와 한국의 '육군군악대', '강릉그린실버악단', '성산포해녀공연단'이 출연한다.

군악대의 절도 있는 모습과 알룸미 밴드의 이국적인 공연, 젊게 사는 강릉그린실버악단의 공연에 이어 바다에서 해물 캐는 성산포해녀공연단이 어떤 음악을 연주해줄지 기대를 모은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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