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정유미 SNS)

배우 정유미가 화장품 회사 DHC의 혐한 논란에 기존 광고 계약의 철회를 요청했다.

최근 DHC가 자회사 'DHC 텔레비전'을 통해 혐한 기조의 방송을 내보내 구설에 오르자 정유미 측은 12일 모델 활동과 계약 내용 일부의 철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유미 측이 DHC에 철회를 요청한 부분은 초상권 사용으로 알려졌고 이는 광고 계약의 핵심으로 분류되기에 실질적으로 계약 취소를 요청한 것이다.

혐한 논란에 정유미 측이 DHC 광고 활동을 멈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대중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일부 누리꾼은 "계약이 체결된 상태에서 이런 결정을 내리긴 어려웠을 것"이라며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린 정유미와 그녀의 소속사에 박수를 보낸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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