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모두 55억원 규모 15개 사업 발굴…내년 예산 확보 방침
주차여건 개선, 신시가지 활성화 전략기획팀 운영 등 추진 계획 수립

서귀포시 신서귀포 활성화를 위해 15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1월 14일부터 7월 16일까지 제주연구원에 의뢰해 서귀포신시가지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조만간 용역팀이 제안한 2개 분야 15개 사업(55억8000만원)을 확정하고 예산 확보 방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용역팀이 제안한 사업은 지속가능한 가치의 신시가지(Sustainable), 멋진 바다자원을 지닌 신시가지(Marine), 매력이 넘치는 신시가지(Attraction), 휴양과 스포츠의 중심 신시가지(Recreation), 최고를 추구하는 신시가지(Top)를 실현하기 위해 'SMART(스마트)한 서귀포신시가지'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시는 SMART(스마트)한 서귀포신시가지를 실현하기 위해 '주민이 SMART한 마을 육성' '방문객도 SMART한 거리 조성' 등 2개 분야 전략을 추진한다.

주민이 주민이 SMART한 마을 육성을 위해 신시가지 주차여건 개선, 신시가지 활성화 전략팀 운영, 교육프로그램 배우미 상설 운영, 신시가지 커뮤니티 강화, 혁신도시와의 상생전략 강회, 사회적 일자리 만들기 사업, 전지훈련 유치 지원 확대 등 7개 사업에 33억9000만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또 방문객도 SMART한 거리 조성을 위해 벽화거리 조성, 페스티벌 개최, 포토 존 조성, 어플리케이션 및 홈페이지 개발, 서포터즈 운영, 브랜드 구축, 크루즈 관광객 유치 지원, 음식테마거리 조성 등 모두 8개 사업에 21억9000만원을 투입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시는 오는 23일까지 용역결과를 공유하고 세부사업 검토 등을 거쳐 실행계획을 수립해 내년 예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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