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가 지난 13일부터 취약계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행복충천 희망나들이'를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서부보건소 다목적실에서 8월부터 9월까지 주 2회씩, 총 11회차로 진행한다.

실시 대상은 방문진료 및 보건소 등록을 통해 관리 중인 60세 이상 경·중증 우울 독거노인, 재가암환자, 재가장애인 등이다.

실버요가, 웃음치료, 원예요법, 제과제빵 체험과 서귀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우울증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한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 노인들의 무기력감을 극복하고 자존감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제공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서부보건소 방문간호팀(760-6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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