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포함한 국내 양돈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 5월 3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전국 모든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돼지 혈액검사를 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5월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자 강화·연천·파주 등 접경지역 특별관리지역 14개 시·군을 시작으로 전국 단위로 검사를 벌여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기는 했지만 국내 유입에 대한 경계는 계속될 예정"이라며 "공항과 항만에서 국내로 불법 반입된 휴대 축산물, 야생멧돼지, 남은 음식물 급여 농가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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