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기록 수집

제주특별자치도가 마을 공동체 기록 관리에 나선다. 

제주도는 제주 마을 공동체 관련 기록유산 보존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제주의 마을 기록을 수집한다. 

기증 희망자는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www.jeju.go.kr)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yoonsuyang7@korea.kr)으로 보내면 된다. 

도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도는 기증자에게 기증증서와 자료 기획전 등 행사 우선 초청권을 발부할 예정이다. 

도는 2019년도 민간기록물 수집을 통해 △마을에서 펴낸 향토지 △마을 공동체 사업 관련 문건, 필사본 △농사일지 △마을회의기록 등을 보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송종식 제주특별자치도 총무과장은 "과거 제주 마을 공동체의 삶이 담긴 자료와 제주의 변천사를 볼 수 있는 기록물을 수집하고 전시함으로써 멸실되고 있는 제주의 기록유산을 보전하고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기증문화 활성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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