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오는 19일부터 9월 6일까지 학교 주변 식품조리·판매업소와 집단급식소에 식품을 납품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개학 초기에 식중독을 사전예방하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점검대상은 제주시내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82곳에 위치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문구점, 학교매점 등 410곳과 집단급식소에 식품을 납품하는 업소 5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조리·보관 및 진열·판매 여부, 조리시설 및 판매시설 등 위생적 관리 여부,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정서저해 식품판매 여부 등이다.

또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급식시설·기구 관리 상태, 식재료 취급 및 보관 상태,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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