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뱅크' 단원들의 단체 사진.

27일 문예회관 소극장서 '라보엠' 선보여

올해 창단한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에서 드디어 활동의 기지개를 편다.

'오페라뱅크'는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오페라 '라보엠'을 공연한다.

오페라뱅크는 신생단체지만 국내외에서 활동하거나 현재 제주도립 제주합창단과 서귀포합창단에서 활동하는 젊은 성악가 7명과 반주자 1명으로 구성됐다.

기존의 다소 무겁고 어려운 분위기의 오페라를 새롭게 각색하고 연출해 관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고자 만들어진 단체다.

이번에 공연되는 오페라 '라보엠'은 '토스카'와 '나비부인'과 함께 '푸치니의 3대 걸작'으로 불린다.

19세기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꿈과 환상을 갈망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소극장 좌석 150석에 한해 성인 1만원, 청소년 5000원 현장 예매만 가능하다. 문의=010-4235-0783.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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