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문화체육부장관기 태권도대회 여중부 헤비급 2위 

제주 주니어 태권도의 기대주, 윤다현(서귀중앙여중3)이 올해 4개 대회 연속 전국무대에서 은빛 발차기를 선보였다.

'제30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등학교태권도대회'가 지난 11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가운데 여중부 헤비급 결승전에 나선 윤다현이 강력한 라이벌이자 전국 최강 정수지(서원중)에게 3-12로 석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다현은 앞선 4강전에서 박주현(성안중)을 7-0으로 완파한데 이어 8강전에서 임유진(전주양지중)을 12-6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윤다현은 지난 7월 제18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여성태권도대회와 5월 제46회 한국중고등학교 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2월 제14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등 올해 4개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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