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잇딴 채소류 처리난으로 몸살을 앓은 정부가 나서 '적정 생산'계획을 내놨지만 정작 현장 농업인들과는 동상이몽.

14일 제주농협에서 열린 재배면적조절협의회에서 농업인들은 '한해 농사'인 만큼 구체적인 대책을 요구한데 반해 농림축산식품부 등은 확답 대신 주산지 농업인들의 자발적 동참만 강조.

주변에서는 "재배면적을 줄여도 날씨며 타 지역 상황 때문에 처리가 힘들었다"며 "혹시 모를 변수에 대한 대책없이는 백약이 무효"라고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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