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close

제민일보

사이드바 열기
HOME 사설/칼럼 기고
[기고] 유치원 업무지원 확대를 기대하며김명화 대흘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
김명화
입력 2019-08-14 (수) 18:55:19 | 승인 2019-08-14 (수) 19:19:27 | 최종수정 2019-08-14 (수) 19:19:27

도내 병설유치원에서는 오전 교육과정 이후 오후 방과 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방과 후 과정 간식 및 방학 중 급식 제공을 위해서는 식단메뉴 작성, 식재료 품목 단가조사, 업체선정, 간식 조리 및 위생 관리 등의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 방과 후 과정 전담사, 조리사, 자원봉사자는 각자 역할이 주어지기는 하나 전체적인 계획과 진행 관리는 유치원교사의 몫이다. 특히 우리와 같은 읍면지역 소인수 1학급 유치원의 경우 식재료 소량 주문, 장거리 이동으로 업체에서 납품이 어렵다고 하면 담당교사나 조리사가 직접 업체를 찾아가서 구입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올해 2월 제주시교육지원청에 '학교지원센터'가 설치·운영돼 현장의 어려움을 듣기 시작했다.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센터에서 이와 같은 문제점 개선 방안을 검토한 결과, 지원대상 유치원을 몇몇 그룹으로 묶어 간식과 식재료를 일괄 구매·공급하기로 했고 지난 5월부터 시행했다.

학교지원센터에서 일괄 구매·공급은 업체에서도 최초로 시도된 방안으로 시행 초기에는 미숙한 점도 있었으나 센터에서 간식이 제공되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현장방문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한 후 개선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센터의 지원대상이 아닌 유치원에서 간식 구입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도 센터에서 업체에 협조를 요청하여 납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결해주고 있는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준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현장에서 업무경감을 체감할 수 있는 학교지원센터의 업무지원이 많아졌으면 한다. 이를 통해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고 유아들이 행복한 유치원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만들어지길 기대해 본다. 
 


김명화  webmaster@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icon
"제민일보 네이버에서 본다"

도내 일간지 유일 뉴스스탠드 시행

My뉴스 설정방법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