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이 2019년 상반기에 실시한 자동차 안전단속 결과 제주지역에서 28건이 적발됐다.

단속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안전기준위반'이 전체 24건(85.7%)으로 가장 많았으며 '불법튜닝'도 4건으로 집계됐다.

'안전기준위반'의 경우 '불법등화설치'가 10건, '후부반사판설치상태'와 '등화손상'이 각각 5건, '등화상이'와 '안전기타'가 각각 2건 등의 순이었다. '불법튜닝'은 4건 모두 '승차장치임의변경'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화물차가 1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승합차 9건, 승용차 5건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동차 안전단속 인원을 지속적으로 증강하고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불법자동차로부터 국민이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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