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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없는 제주 천연가스 배관 공사…도민 불편 속출
양경익 기자
입력 2019-08-15 (목) 14:22:22 | 승인 2019-08-15 (목) 14:24:09 | 최종수정 2019-08-15 (목) 14:27:41

각종 소음 및 진동 유발…출·퇴근길 교통대란 야기
자칫 인명피해도…실제 제주도 민원 접수도 잇따라

최근 제주지역 곳곳에 천연가스 공급사업 배관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도민들의 불편이 속출하고 있다.

각종 소음과 진동은 물론 교통체증까지 유발하는 등 배려 없이 공사를 진행하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4일 오전 출근시간대, 제주시 봉개동 번영로 인근에는 천연가스 공급사업 배관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하지만 1개 차로를 막고서 공사가 진행되면서 출근길 극심한 교통대란을 야기하고 있는데다 도련 방면으로 좌회전을 시도하는 차량들과 직진하는 차량들이 한데 뒤엉켜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게다가 좌회전 차로에는 방향을 알리는 표시등만 설치돼 있을 뿐 신호수도 배치되지 않으면서 자칫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도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각종 소음과 진동 등으로 지역주민 반발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다 먼지 등으로 인해 아파트나 상가 등은 창문조차 열기 힘든 상황으로 관련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실제 최근 해당 민원이 동시다발적으로 제주도에 접수되면서 제주도 역시 곤혹을 치르기는 마찬가지다.

성산에서 제주시로 출·퇴근하면서 매일 봉개동을 거치는 S씨(34)는 "편도 3차선 내리막 가속구간에서 뜬금없이 차로 1개가 사라져 일부 차량들이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는 등 위험천만한 순간을 자주 목격한다"며 "최소한 차선이 줄어든다는 안내표지가 필요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봉개동 공사 구간의 경우 현재 마무리단계로 지역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진동 및 소음이 덜 발생하는 장비로 공사를 진행하다 보니 공사기간이 길어졌다"며 "공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yki@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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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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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철 2019-08-17 14:26:19

    "지역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진동 및 소음이 덜 발생하는 장비로 공사를 진행하다 보니 공사기간이 길어졌다"고 하더라도 신호수(교육된 신호수) 배치 및 안전시설(예보표지판외) 미설치는 당장 사고가 나더라도 이상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항상 사고가 나서 조치하는 썩어빠진 정신을 고쳤으면 합니다. 민원을 걸어도 나몰라라하는 행정과 건설업자께서는 이번기회에 반성을 하셨으면 하고 준공전에 어떠한 사고가 안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삭제

    • 직접 피해자 2019-08-17 09:51:47

      차로 하나를 막아 버리니까 여기저기서 끼여들기하고 그 과정에서 앞차가 급정거하는 바람에 앞차와 추돌하는 사고를 겪음...그리고, 마트 앞 차로에 비양심적으로 무단 주차하는 차량들이 있음에도 시, 도, 경찰 기관에서 아무도 조치를 안함...   삭제

      • 도민 2019-08-16 03:18:09

        배짱공사도 이런 배짱공사는 처음봅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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