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상품권) 미지급 세대에 대한 공시송달을 공고했다.

대상자는 지난해 상반기 인센티브 수령자 중 주소불명, 연락처 부재 등의 사유로 인센티브를 수령하지 못한 3148세대(2816만5000원)다. 공고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해당 세대는 제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미지급 상품권은 환경관리과(128-2191~4),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수령할 수 있다.

공시송달 후 찾아가지 않은 상품권은 기부를 요청한 세대와 함께 인센티브 대상자 명의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상반기분 인센티브는 1만8212세대로 총 1억5605만8000원이다. 그 중 82%인 1만5064세대에 1억2789만3000원이 지급됐다. 

시는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중 주소, 연락처 오류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참여자의 정보 수정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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