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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제주도 남쪽 원거리 해상서 케미컬운반선 침수
양경익 기자
입력 2019-08-16 (금) 19:40:09 | 승인 2019-08-16 (금) 19:40:53 | 최종수정 2019-08-16 (금) 19:40:42

16일 오후 5시46분께 제주도 남서쪽 144㎞ 해상에서 한국선적 케미컬운반선 S호(1833t·승선원 13명)가 침수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6분께 헬기가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결과 S호는 좌현으로 2~30도 가량 기울어져 있었으며 승선원은 갑판상에서 구조를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승선원 가운데 4명은 헬기를 이용해 우선적으로 구조했으며 오후 7시6분께 경비함정으로 이송 후 다시 S호로 이동 중에 있다.

S호는 한국인 8명과 미얀마인 5명이 승선하고 있으며 벙커C유 90t과 경유 20t이 적재돼 있어 해경은 승조원에 에어벤트 폐쇄조치를 지시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32분께 이어도 인근을 운항 중이던 S호로부터 선원 L씨(31·미얀마)가 양쪽 발목에 화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약 한 시간 후 S호는 선박에 화재가 발생해 자체 진화를 완료했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침수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yki@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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